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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불경기에도 명품은 잘 팔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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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시내 한 롯데백화점 매장에서 고객들이 의류 제품을 고르고 있다. 롯데쇼핑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 위축에도 불구하고 백화점의 명품 매출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불황에도 명품은 팔린다’는 유통업계의 오랜 속설이 다시 한 번 입증되고 있는 셈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백화점의 봄 정기세일이 시작된 첫 주말을 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롯데와 현대, 신세계 3대 백화점의 명품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일제히 늘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이 기간 전체 매출은 모두 작년보다 크게 주저앉았지만, 명품 판매는 오히려 신장세를 기록하면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날 롯데백화점은 3~7일 명품 브랜드들이 속한 해외패션 부문 매출이 지난해 봄 정기세일 첫 주(3월 29일~4월 2일) 대비 4.7%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최상위급 브랜드가 포함된 해외의류 품목은 전년 대비 5.4% 신장했고, 고급 시계와 보석 브랜드들은 27.4%나 늘었다.
 현대백화점은 명품 매출이 5.3% 늘었고, 특히 고급 보석 매출은 작년 정기세일 기간 대비 28.7%나 뛰었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명품 매출이 0.8% 증가했고, 그 중 고급 시계는 2.0% 올라갔다.

수백, 수 천만원대의 명품을 사려는 고객들은 대부분 온라인보다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구매하려는 경향이 뚜렷하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코로나19에 따른 불황 때문에 명품 소비를 미뤄왔던 고객층이 이번 백화점 봄 정기세일을 맞아 지갑을 열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코로나19가 다소 진정세를 보임에 따라 올 하반기 결혼을 앞둔 고객들이 정기세일 중인 오프라인 백화점을 방문해 혼수용 가방이나 시계를 구입하는 수요가 늘어난 것도 매출 증가의 한 요인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올 봄 예정됐던 결혼을 잠시 미룬 고객들까지 혼수 구입에 나서면서 해당 수요가 집중된 영향도 적지 않다는 분석이다.

반면 정기세일이 시작됐음에도 백화점 전체 매출은 전년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다. 롯데백화점의 3~7일 전체 매출은 전년(3월 29일~4월 2일) 대비 15.4% 하락했다.
세일기간 매출을 견인하는 여성패션 부문이 34.6%나 내려앉았다.
신세계백화점도 전체 매출이 15.4% 떨어졌고, 현대백화점 역시 12.6% 감소했다.
 현대백화점의 여성패션 매출은 22.3% 내려갔다.

업계내에선 3대 백화점의 주별 매출 신장률이 3월 첫 주를 기점으로 일제히 플러스로 전환했고, 이달 봄 정기세일까지 더해지면서 움츠렸던 소비 심리가 되살아날 것이란 기대를 모았다.
 실제 명품을 비롯한 일부 품목을 중심으로 소비가 늘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부족하다.
현종혁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해외패션 구매 신장세를 확인한 만큼 앞으로 혼수 등 고객들의 수요를 고려한 특별 이벤트를 계속해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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