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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NFT 발행, 루이비통 정품 확인"…명품도 홀린 블록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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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암호화폐, 결제수단으로 활용…NFT 홀더 커뮤니티도 형성
루이비통·까르띠에 등 아우라 컨소시엄은 정품 판별에 블록체인 활용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2022-08-04 08:47 송고
루이비통, 구찌, 버버리 등 글로벌 럭셔리 기업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각양각색의 방식으로 활용하고 있다.

일부 브랜드들은 비트코인(BTC) 등 암호화폐를 결제 수단으로 허용하고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을 직접 발행해 홀더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제품의 고유 번호를 통해 정품 여부도 판별한다. 
 
구찌는 2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유명 NFT 지루한 원숭이 요트 클럽'(BAYC)의 토큰인 에이프코인(APE)을 암호화폐 결제 가능 목록에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5월 초 구찌는 미국 내 일부 매장에서 비트코인을 포함해 이더리움, 비트코인캐시, 라이트코인, 도지코인, 시바이누 등 암호화폐의 결제 가능 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는데 이번에 APE를 목록에 추가한 것이다.

BAYC는 NFT 시장의 대장주로 꼽히는 대표적인 NFT 컬렉션으로 작품당 수억원을 호가한다. 이날 오픈시(Open Sea) 마켓 기준 가장 저렴한 BAYC NFT는 82ETH로 약 1억7800만원에 달한다. 구찌의 APE 결제 가능 조치는 유명인들이 다수 속한 BAYC 커뮤니티를 공략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구찌는 올해 초 리미티트 NFT 프로젝트 '수퍼구찌'(SUPERGUCCI)를 선보이는 등 NFT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 올해 구찌뿐만 아니라 버버리나 프라다 등 글로벌 럭셔리 기업들도 NFT를 출시한 바 있다. 지난 6월 버버리는 미씨컬 게임즈와 협업해 NFT 컬렉션을 내놓았고 프라다는 타임캡슐 NFT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달 슈퍼카 브랜드 벤틀리는 오는 9월 폴리곤 기반의 NFT를 출시를 알리기도 했다.

버버리 NFT.. © 뉴스1(버버리 공식홈페이지 캡처)

최근까지도 럭셔리 기업들의 NFT 발행이 이어지거나 예정되고 있지만 지난해 말부터 계속된 암호화폐 하락장에 NFT 시장의 열기는 조금 사그러든 모양새다.

그럼에도 돌체앤가바나 등 일부 기업들은 NFT 커뮤니티를 만들면서 홀더들에게 '구매 우선권'을 주는 혜택을 제공하면서 마케팅에도 NFT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그 외 루이비통을 포함한 LVMH는 까르띠에와 프라다와 함께 블록체인 기술을 정품 판별에도 활용하고 있다. 이들은 자체적으로 구축한 블록체인 플랫폼 '아우라'를 통해 제품의 원산지나 제품 제조 과정, 구매 장소 등에 대한 정보를 확인한다. 메르세데스-벤츠도 올해 해당 아우라 컨소시엄에 합류하면서 자동차 제조에 사용된 원재료의 내용이나 출처 등의 정보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저장할 계획이다.

다만 루이비통코리아에 따르면 아직 고객이 직접 블록체인을 활용해 정가품을 판별할 방법은 없다. 루이비통코리아 측은 "고객이 제품을 가져온다고 해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제품의 정품 여부를 확인해주는 것은 아니다"라며 "본사 측이 AS 서비스를 진행하기 전, 고객이 맡긴 제품의 정품 여부를 가리는 데만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밝혔다.


mine12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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