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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대 높은 유럽 명품들, 한국이 소비 큰 손 되자 앞다퉈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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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언론 ‘르피가로’ 조명

 

 

16일 오후 서울 경복궁 근정전에서 열린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GUCCI) 2024 크루즈 패션쇼에서 모델들이 런웨이를 걷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은 지난달 29일 서울 한강 잠수교에서 ‘2023 프리폴 컬렉션’을 진행했다.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상징적인 공간이자 서울의 정서가 담긴 장소인 한강을 무대로 택했다. 피에트로 베카리 루이비통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 허브인 서울에서 루이비통의 첫 프리폴 패션쇼를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했다.

4월 29일 서울 잠수교에서 열린 루이비통 프리폴 패션쇼./뉴시스
 
4월 29일 서울 잠수교에서 열린 루이비통 프리폴 패션쇼./뉴시스

지난 16일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의 ‘2024 크루즈 컬렉션 패션쇼’가 경복궁 근정전 일대에서 열렸다. 조선시대 왕실의 주요 의식과 외국 사신을 맞이하는 행사가 열린 경복궁의 근정전을 무대로 펼쳐졌다. 명품 브랜드가 경복궁 근정전 일대에서 단독 패션쇼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됐다.

이는 한국이 글로벌 명품업계의 명실상부한 ‘큰손’으로 떠오르면서 콧대 높은 유럽 명품 기업들이 앞다투어 구애하는 서울의 위상을 보여주는 사례다. 세계 명품 소비 1위 한국에 유럽 명품 브랜드의 투자가 이어지는 현상을 프랑스 언론이 조명했다.

22일(현지 시각) 프랑스 유력 일간지 르피가로는 “유럽 명품 업계가 프랑스 파리, 미국 뉴욕, 일본 도쿄에 이어 한국의 서울에 주목하며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르피가로는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올해 초 발표한 명품 소비 보고서를 통해 세계에서 1인당 명품 소비가 가장 많은 국가로 우리나라를 꼽은 점을 인용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지난해 명품 소비는 전년보다 24% 증가한 168억 달러(약 22조원)로, 1인당으로 환산하면 325달러(약 43만원)로 추산됐다. 이는 미국(280달러)은 물론 중국(55달러)보다 훨씬 높다. 특히 코로나19 대유행을 거치면서 보복 소비 바람이 불었고, 이것이 한국의 명품 소비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한몫했다고 분석했다.

르피가로는 이처럼 한국 명품 소비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유럽 명품 브랜드가 일본과 중국 사이에 끼어있는 ‘고요한 아침의 나라’ 한국을 무시하던 거만함은 사라지고, 빠르게 성장하는 한국의 관심을 끌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세계 최대 명품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수장 베르나르 아르노(오른쪽 두 번째부터) 총괄회장이 딸인 델핀 아르노 크리스찬 디올 CEO, 아들인 알렉상드로 아르노 디올 부회장과 지난 3월 20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디올 성수'를 방문하고 있다./뉴스1
 
세계 최대 명품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수장 베르나르 아르노(오른쪽 두 번째부터) 총괄회장이 딸인 델핀 아르노 크리스찬 디올 CEO, 아들인 알렉상드로 아르노 디올 부회장과 지난 3월 20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디올 성수'를 방문하고 있다./뉴스1

이 매체는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회장이 ‘까다로운 시장’, ‘미래의 실험실’의 맥을 짚으러 지난 3월 방한한 것을 언급했다. 아르노 회장은 당시 2박 3일 일정으로 국내 백화점과 면세점의 매장을 둘러보고 신라호텔 이부진 사장, 정유경 신세계 총괄 사장 등 국내 면세점·백화점 주요 경영진들을 만났다. 최근 몇 년 동안 한국 명품 시장이 가파른 속도로 성장한 만큼 국내 주요 유통가 대표들과 직접 만나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 확대, 신규 매장 확장 등 현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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