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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 가격 인상에도… 명품 '호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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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 김희애 백 하룻밤 새 71만 원 뛰어 1055만 원
작년 두 차례 올리고도 또 올려… 영업익 38% 늘어 4177억

 

 

지난해 두 차례 가격 인상을 단행했던 루이비통이 1년 만에 다시 가격을 인상했다. 지난해 가격 인상에도 명품 브랜드들이 한국 시장에서 호실적을 올림에 따라 수익성 향상을 위해 다시 가격을 올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은 6월1일부로 일부 가방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가격이 오른 주요 제품을 살펴보면 배우 김희애 씨가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들고나와 ‘김희애 백’으로 유명해진 카퓌신 MM의 가격이 984만 원에서 7.2% 오른 1055만 원이 됐다. 카퓌신 BB는 863만 원에서 890만 원으로 3.1% 올랐고 카퓌신 미니는 812만 원에서 8.1% 올라 878만 원이 됐다.
 
스피디 반둘리에 25 사이즈의 경우 233만 원에서 7.2% 오른 250만 원이고 다이앤 맥은 336만 원에서 5.7% 오른 355만 원이었다. 온마이 사이드 GM 백은 646만 원에서 677만 원으로 4.8% 올랐다. 미니 도핀 옐로우는 554만 원에서 1.8% 올라 564만 원이 됐다.
 
또다른 명품 브랜드인 샤넬이 올해 두 차례 가격을 인상한 가운데 루이비통은 1년 동안 가격을 인상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격 인상이 예상됐고 이번에 실제로 가격을 올리면서 현실화됐다.
 
명품 브랜드들이 가격을 올리는 이유로는 한국의 높은 명품 수요가 지목된다. 모건스탠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한국인의 1인당 명품 소비액은 325달러로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한국 명품 소비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24% 성장한 168만 달러였다.
 
이에 따라 루이비통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5.2% 증가한 1조6922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역시 38% 증가한 4177억 원이었다.
 
다른 명품 브랜드들 역시 한국 시장에서 좋은 실적을 거뒀다. 샤넬코리아는 지난해 전년 대비 30% 증가한 매출 1조5900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6% 증가한 4129억 원을 기록했다. 에르메스코리아는 지난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6501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영업이익은 2105억 원으로 23% 증가했다.
 
지난해 여러 차례 가격이 인상됐음에도 명품 수요가 굳건함에 따라 명품 브랜드들 역시 가격 인상을 통해 수익성을 확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루이비통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정보가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퍼지면서 가격이 오르기 전에 명품을 구입하는 사례가 나오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가격 인상이 당장 명품 수요에는 영향을 크게 주지 못하지만 나중에 부메랑이 돼 날아올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명품 가격이 오르더라도 여전히 명품은 잘 팔리겠지만 계속되는 가격 인상은 장기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며 “특히 국내와 해외를 비교했을 때 차이 나는 수준으로 가격이 오르고 이것이 소비자들에게 알려진다면 한국 소비자를 ‘호구’로 본다는 인식이 퍼질 수 있는 만큼 명품 브랜드들이 입는 피해는 막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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