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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루이뷔통 일본에 수출

출처 : 노컷뉴스 기사입력 2009-04-12 12:06






 
가구 수출하는 것처럼 화물 적재해 눈속여

[CBS경제부 권민철 기자] 짝퉁 명품을 일본에 수출해온 일당이 세관에 적발됐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우종안)은 위조한 루이뷔통 가방 18억 원 어치를 일본에 밀수출한 전문 가방위조업자 주 모(40)씨 등 5명을 검거하고 위조 가방 2500개를 증거물로 압수했다.

이들은 루이뷔통 가방 감정가 100~120만원 짜리 1800개 가량을 올해 들어 두 차례 일본 오사카에 밀수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수출용 컨테이너 주변에는 수출용 가구를 넣고 가운데는 위조 가방을 은닉하는 이른바 '알박기 수법'을 이용해 가구를 수출하는 것처럼 화물을 적재해 한일 양국 세관당국의 눈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세관조사결과 이들은 일본 오퍼상들이 다른 나라 위조품보다 정교한 한국산 짝퉁명품을 선호한다는 점에 착안해 모델별로 위조 샘플 가방을 직접 가지고 일본에 들어가 주문을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본부세관 박원범 과장은 "이들이 외화를 벌어온 측면도 없지는 않지만 한국이 짝퉁명품의 본거지로 낙인 찍힌다면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가 국제적으로 손상을 받는 등 그 폐해가 만만치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세관은 지난 3월 미국 국토안보부로 부터 한국의 위조상품 수출업체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고 혐의업체를 급습해 위조명품 목걸이 등 쥬얼리류 7,000여점, 시가 7억원 상당을 적발하고 국내 제조공장과 또다른 수출업체가 있는 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서울세관은 앞으로 조직적인 짝퉁 밀수출입에 대해 외국세관과 보다 활발한 정보교환 등 국제공조를 강화해 위조상품의 국제적인 유통을 근절시킴으로써 국가이미지를 제고하는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twinpine@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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