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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에르메스 장인들의 축제, ‘Festival des Metiers?

출처 : 조선신문 기사입력 2012-04-04 08:01






 
 
숫자 ‘0’이 하나 잘못 붙었나 싶을 정도로 비싼 명품 브랜드의 가격이 터무니없다고 느낀 적이 있는가? 명품을 단순히 허영심이나 과시용으로 사던 시대는 지났다. 하우스의 오랜 전통과 역사를 기반으로 최고의 기술과 숙련된 장인들의 손길로 완성한 구두와 가방은 제품 이상의 가치를 갖는다는 의미다. 배우 현빈이 드라마에서 외치던 ‘한 땀 한 땀’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니란 얘기. 제품 하나를 만드는 과정을 눈앞에서 직접 본다면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가격을 어느 정도 수긍하게 될 것이다. 에르메스는 장인들의 정신을 대중에게 알리는 이벤트, ‘페스티발 데 메티에(Festival des Metiers)’를 지난 3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에 걸쳐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진행했다. 지난해 제작된 다큐멘터리 영화 <하트 앤드 크래프트>에 이어 에르메스의 궁극적인 장인 정신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줄 이번 행사에는 프랑스 공방의 가죽, 실크 스카프, 시계, 타이, 맞춤 셔츠, 말안장, 생 루이 크리스털, 테이블 웨어 등 총 8개 분야 최고 장인들이 한국을 방문해 제품의 작업 공정을 시연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특히 아름다운 문양과 컬러를 자랑하는 에르메스 실크 스카프의 제작 과정을 보여주고 설명하는 섹션은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는 생생한 작업 현장을 확인하며 에르메스의 오랜 전통과 역사, 장인 정신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었다.

/에디터 이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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