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지원

오늘의 감정품
Laors Data.
명품뉴스


1%를 위한 명품주얼리

출처 : 헤럴드경제 기사입력 2006-11-06 09:02






 
 
현재 국내주얼리시장에는 20여개의 명품브랜드가 들어와있다. 많이 알려진 브랜드로는 쇼메, 부쉐론, 에르메스, 불가리 , 카르티에, 다미아니, 다사끼 지니아 등이 있다.

명품주얼리는 대부분 최초사업을 주얼리에서 시작, 전통을 쌓아왔다. 일반적으로 명품주얼리에는 ‘비주 주얼리’, ‘하이 주얼리’ 두 가지 라인이 있다. 비주 주얼리는 수십만원에서 수천만원대로 ‘비교적’ 구매하기 쉬운 가격대다. 하이주얼리는 오랜기간 한정 제작돼 컬렉션으로 출시되는만큼 몇 억원대를 쉽게 호가한다. 최근 런칭한 하이주얼리 중 쇼메의 ‘아트랍므와’는 최고가가 25억원, 반클리프아펠의 ‘피에르드까락떼르’는 50억원이었다. 이들 하이주얼리는 경매장에서 높은 가격으로 매겨져 재산가치도 상당하다.

▶ 4대명품 주얼리란= 명품주얼리 중 쇼메, 반클리프 아펠, 불가리, 카르티에 등이 4대 명품으로 꼽힌다. 모두 100년~230년 전통으로 불가리 외 모두 프랑스산이다. 양대 최고봉은 쇼메와 반클리프 아펠. 23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쇼메는 나폴레옹 대관식 왕관과 프랑스 왕실 주얼리를 전담하며 명성이 알려졌다. 나폴레옹은 쇼메의 주얼리 워치를 ‘시계는 시간을 말해주는 보석’이란 명언으로 각별히 아꼈다. 여성스럽고 섬세한 디자인으로 유명한 반클리프 아펠은 그레이스 켈리 모나코 왕비와 재클린 케네디 등이 마니아였다. 이탈리아 명품주얼리 불가리는 그리스 고전주의를 독창적인 이탈리아 디자인으로 표현해 프랑스 주얼리와 쌍벽을 이뤘다. 영국 에드워드 2세 대관식 왕관을 제작하며 이름을 알린 카르티에는 다이아몬드와 플래티넘을 배합한 ‘기홀랑드(화환)’란 혁신적인 스타일로 사랑받고 있다.

▶ 장인의 손길과 ‘특별한’ 마케팅 = 가격만 비싸다고 무조건 명품이 되는 것은 아니다. 명품 주얼리를 만드는 것은 바로 장인의 손길. 단순한 가락지 반지라고 주물로 떠서 광택만 낸 제품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장인들은 실반지 하나도 녹여진 금덩이를 며칠동안 일일이 손으로 두둘겨 만든다. 까다로운 보석셋팅이 들어가면 1년 이상 기다리는 것은 예사다. 쇼메의 ‘오뜨 주얼리셋팅’는 그야말로 고객 한사람을 위한 맞춤형 마케팅. 프랑사 본사 디자이너와 장인이 원석을 ‘공수’, 원석선택부터 디자인까지 고객과 상의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주얼리를 만든다. 이 경우 반지 하나에 최소 3~4억원이다. 제작과정에서 고객이 원하던 주얼리와 다르게 나오면 제작의뢰취소를 고객에게 요청한다.

명품주얼리의 마케팅은 ‘소리소문없이’ 진행되는 편. 연예인 협찬행사는 대부분 브랜드가 꺼린다. 소수 VVIP 행사를 마련, 신분공개를 꺼리는 고객을 최대한 배려한다. 그러나 공익행사에는 적극적이다. 쇼메는 홀트아동복지회 후원행사와 쇼메뮤직어워드, 에르메스는 에르메스 미술상 지원으로 복지활동과 문화메세나활동을 하고 있다.

권선영 기자(kong@heraldm.com)

- `헤럴드 생생뉴스`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출처: 헤럴드경제 기사입력 2006-11-06 09:02


목록보기

  • 070.8290.1239 06197 서울시 강남구 선릉로86길 48 동창빌딩 4층
    사업자등록번호 120-87-04669 | 통신판매번호 강남-16117 | CEO 박호성 | fairlyceo@nate.com
    Copyright Laors All rights reserved.

    070 8290 1239
    06197 서울시 강남구 선릉로86길 48 동창빌딩 4층
    사업자등록번호 120-87-04669 | 통신판매번호 강남-16117 | CEO 박호성 | fairlyceo@nate.com
    Copyright Laor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