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오피스텔서 수억원 대 가짜 해외 명품 판매한 30대 검거
부천원미경찰서는 21일 에르메스·샤넬 등 정교하게 위조한 ‘A급 가짜’ 해외 명품브랜드 수백점을 전시하고 판매한 혐의(상표법위반)로 A씨(35)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1년 11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강남 소재 오피스텔에서 가방·구두·시계 등 A급 가짜 제품 530여점(8억5천만원 상당)을 전시해 놓고 130여점(2억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오피스텔 내부에는 에르메스·샤넬·버버리 등 다양한 해외 명품브랜드 가짜 물건 400여점을 보관하고 있었으며 주변의 의심과 단속을 피하기 위해 전자회사 상호를 걸어두고 비밀리에 영업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A씨는 철저히 회원제 고객만을 대상으로 판매를 해왔으며 회원이 다른 회원을 소개하는 방법인 일종의 ‘피라미드식 판매’를 통해 영업을 확대하고 시중에 유통시켰다.
한편, 경찰은 가짜 상품 406점을 압수했으며 공모 관련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이 게시물은 라올스님에 의해 2013-01-22 09:26:36 바잉업체대량감정시스템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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