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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1조3000억원대 '짝퉁명품' 유통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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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이 지난 2004년부터 올해 7월까지 2년7개월 동안 밀수를 통해 국내에 반입, 시중에 유통될 뻔한 1조3000억원대(정상품 가격기준)의 '짝퉁명품'을 적발해 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관세청이 한나라당 소속 윤건영 의원에게 제출한 '2004년∼2006년 7월 브랜드별 밀수적발 실적'자료에 따르면 관세청은 이 기간 중 총 1조2922억여원 상당의 '짝퉁명품' 밀수 시도를 적발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인 통계관리가 개시된 지난 2004년 이후 연도별 브랜드별 적발실적은 지난 2004년과 2005년 각각 2105억여원, 1593억여원에 불과했지만 올해 들어서는 9223억여원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밀수적발 규모는 시중에 판매되는 정상품 가격을 기준으로 잡은 수치(진품이었을 경우 가격)이다. 브랜드별로 적게는 1000여만원에서 많게는 1000억여원 어치의 짝퉁명품 밀수가 시도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2006년 실적기준, 정상품 가격 기준) 아디다스 등 스포츠 웨어, 롤렉스 등 시계브랜드(이하 짝퉁) 밀수적발 실적이 많았다. 아디다스의 경우 올해들어 지난 7월까지 무려 1067억여원 어치의 밀수가 시도됐다가 관세청에 의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롤렉스의 경우 633억여원 어치의 밀수시도가 적발됐으며 구찌, 루이뷔통 등은 각각 757억여원, 515억여원 어치가 밀수를 통해 국내로 반입될 뻔했다가 관세청 통관시스템 등에 의해 적발된 것으로 집계됐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들 짝퉁명품들은 물량이 많을 경우 컨테이너 등에 실어와 정상품으로 허위신고 하는 방법, 물량이 적을 경우 보따리상 등을 이용해 들여오는 방법 등을 통해 밀수가 시도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올해의 경우 지난 8월까지 총 9681억여원의 짝퉁명품 밀수적발 실적을 올렸다"며 "통관과정에서 걸러지지 않고 시중에 유통되는 규모는 알 수 없지만 앞으로 이 같은 짝퉁명품 밀수적발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세일보 / 김진영 기자 jykim@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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