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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 국내 최대 '짝퉁' 명품 제조·판매업자 검거

출처 : 뉴스엔 기사입력 2010-04-13 14:52






 
【부산=뉴시스】강재순 기자 = 해외 유명상표를 도용한 일명 '짝퉁'을 만들어 파는 상표법 위반 사건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5만여 점 정품시가 550억 원 상당의 제품이 경찰에 압수됐다.

부산경찰청 외사대는 13일 가짜 해외 유명상표 가방과 지갑을 만들어 판매한 제조·유통 총책 A씨(44)와 제조기술자 B씨(43) 등 2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비밀매장을 운영한 C씨(45)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제조공장에서 이들이 '짝퉁'제품을 만드는데 사용한 로고부착기와 미싱, 상표 동판 등을 압수하고 비밀창고 3곳에서 루이뷔통과 샤넬, 구찌 등 유명 명품상표가 부착된 '짝퉁' 제품 5만여 점을 압수했다.

A씨 등 제조·유통책들은 지난 2008년부터 최근까지 부산 동구 주택가에 위조품 제조공장을 마련해 놓고 해외 유명 상표를 붙인 짝퉁 제품 5만여 점 정품시가 550억 원 상당을 제조해 유통한 혐의다.

또 판매책인 C씨 등 4명은 부산 국제시장에 주로 일본인 관광객들을 상대하는 비밀영업장을 운영하면서 짝퉁제품을 판매하거나 서울과 제주 등 전국 대도시와 일본 등으로 유통시킨 혐의다.

제조와 유통 총책 A씨는 주택을 위장해 지하에 공장을 차려놓고 기술자를 숙식 시켜가며 짝퉁 제품을 대량으로 만들어 왔으며, 공장에 5개의 도주로를 미리 확보해 단속에 대비해 온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밝혀졌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단일 사건 압수품으로 최대수량이라며, 이들이 추적을 피하기 위해 현금결재만 해온 것으로 확인하고 압수한 거래 장부 및 현금과 통장을 토대로 원단의 유통경로와 판매규모, 중간 도소매업자의 공모여부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한-EU간 FTA체결 등 국제적 수준의 지적재산권보호로 국가 신뢰도 향상과 '짝퉁' 판매로 인한 피해방지와 국내 유통시장 보호 등을 위해 관계기관과의 공조를 통한 지속적 단속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kjs0105@newsis.com





출처: 뉴스엔 기사입력 2010-04-1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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