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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루이비통'부터 '참이슬'까지…"짝퉁 구별법 대공개"

출처 : 조세일보 기사입력 2011-07-06 17:33






 
루이비통·샤넬·구찌 등 해외유명 명품브랜드는 물론 식품·주류·공산품 등 국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다양한 품목들의 위조상품과 진품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는 전시회가 개최됐다.

관세청은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7회 위조상품 비교전시회'를 개최하고, 8일까지 사흘 동안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전시품목은 가방·의류·시계·화장품 등 '짝퉁' 단골물품은 물론 담배·소주·라면·한약재 등 먹을거리와 의약품·자동차부품 등 총 2만여점에 달한다.

전시장 내부에는 위조품목·수법 등에 따라 별도의 부스가 설치돼 있으며, 관세청 직원들과 업체 관계자들이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진품과 위조상품의 구별방법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짝퉁의 대명사 '명품가방', "가죽재질·박음질 확연한 차이" = 최근 젊은 여성들을 중심으로 불고 있는 명품가방 '열풍'으로 인해 해외 유명브랜드 가방들은 특히 짝퉁이 많다. 루이비통 관계자에 따르면 위조상품의 경우 저질 가죽을 사용하므로 쉽게 울거나 변색이 매우 빠르게 진행된다. 특히 가방 내외부의 박음질이 '들쭉날쭉' 정교하지 않은 경우 짝퉁일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구입시 바느질을 꼼꼼히 살필 필요가 있다.

◆…인터넷·시장표 짝퉁 운동화, "밑창 쿠션이 달라요" = 점점 정교해지는 위조생산 수법으로 운동화의 경우 진품과 짝퉁을 육안으로 구별하기란 쉽지가 않다. 다만 전시회에 참가한 한 운동화 제조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모양은 비슷해도 밑창의 품질, 특히 쿠션감에는 확실한 차이가 있다. 이에 따라 운동화 구입시 반드시 제품을 신어본 뒤 착용감을 확인하고, 인터넷쇼핑몰보다는 정품매장에서 구입하는 것이 안전하다.

◆…고가 위조상품 '손목시계', "시계줄만 잘 확인해도 O.K" = 로렉스 등 고가 명품 손목시계의 경우 진품과 위조상품을 시계줄로 어느 정도 구별할 수 있다. 로렉스 관계자에 따르면 짝퉁제품 시계줄은 진품에 비해 금속 광택이 매우 떨어지며, 진품과 디자인 자체가 확연히 다르다. 또한 착용시 무게도 상당히 가볍게 느껴진다. 또한 위조상품 대부분은 시계 앞면에 특수 플라스틱 대신 일반 유리판을 끼워 넣기 때문에 쉽게 깨지는 경우가 많다.

◆…위조 담배, "육안구별 불가능, 슈퍼마켓·편의점 등 정식판매점에서 구입해야" = 담배의 경우 담배갑 위조가 그다지 어렵지 않기 때문에 구입시 육안으로 위조상품을 구별해 내기가 쉽지 않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 코리아 관계자는 "위조담배 대부분은 유흥업소 및 남대문을 통해 유통되고 있다"며 "반드시 편의점 또는 일반 슈퍼마켓 등 정식 담배판매점에서 구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가짜 주류 "취했더라도 상표명 반드시 확인해야" = 소주·맥주 등 주류는 상표 확인이 가장 중요하다. 관세청 관계자에 따르면 가짜 주류의 경우 '참일슬', 'Hire' 등 상표명을 교묘하게 바꾸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쉽게 위조상품을 구별할 수 있다.

◆…중국産 가짜 홍삼제품, "생산·포장일자, 검사필증 유무가 단서" = 우리나라 대표 건강식품인 홍삼제품의 경우 최근 중국産 가짜상품 밀반입이 급증하고 있다. 위조제품의 경우 생산·포장일자가 없으며, 검사필증 및 홀로그램이 부착돼 있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한우와 美쇠고기는 '색깔'부터 다르다" = 비싼 가격을 지불하며 한우로 둔갑한 미국産 쇠고기를 먹지 않으려면 고기의 색깔부터 확인해야 한다. 한우의 육색은 먹음직스러운 '선홍색'인 반면, 오랜 냉동·냉장과정을 거친 美쇠고기의 경우 검붉은색을 띤다. 또한 등심의 경우 한우는 떡심이 진한 노란색이지만, 미국産은 붉은색이다.

◆…'한류(韓流)' 열풍, 저작권 위반상품 급증 = 한편 최근 중국·동남아 등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한류(韓流)' 열풍으로 우리나라 드라마, 음반 등의 해외 불법복제가 급증하고 있다. 더불어 드라마를 통해 간접 광고되는 화장품 등 각종 소비재 품목의 위조사례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자동차부품 등 중국産 '가짜공산품' 활개 = 우리 제조기업들이 세계적으로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국산제품을 위조한 중국産 가짜공산품도 크게 늘고 있다. 특히 위조상품 대부분이 자동차부품, 핸드폰, 가전제품 등 주력 수출품목에 집중돼 있어, 우리 기업들의 브랜드가치 하락 및 매출저하 등 타격이 만만치 않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자동차부품의 경우 소비자들이 직접 정품여부를 확인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지정공업사를 이용하는 방법이 최선"이라고 밝혔다.

조세일보 / 장은석 기자 silverstone@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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