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내달 13일 경기도청 압류품 공매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매에 출품되는 물품은 경기도 각 지자체의 세금 체납자에게서 압류한 770여점이다. △고미술 △골동품 △명품시계 △명품가방 △귀금속 △상품권 △양주 등의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공매품에는 명품감정원(이하 라올스)의 보증서가 동봉된다. 

라올스는 명품 전문 감정기관으로 개인감정 뿐만 아닌 대기업, 병행수입 업체, 공공기관등 압수품에서 압류품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감정을 하고 있다.

모든 감정 물품에 고유번호를 부여,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 하며, 공매에 출품될 물품들도 같은 시스템이 적용된다.

라올스 감정팀의 관계자는 “1300여점의 제품을 모두 꼼꼼히 검수하여 가품을 걸러내니 770여점이 남았다. 감정을 위해 꼼꼼히 확인했으며, 전반적으로 제품의 컨디션이 좋았다. 개인적으로도 입찰하고 싶은 물건이 몇 있었으나, 관계자여서 입찰 자격이 없어서 아쉬울 정도”라고 전했다.

중고명품 업자와 금은방 관계자를 비롯해 일반인들도 많은 참여가 기대되는 이번 공매는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다.

공매 시작에 앞서 이달 30일부터 라올스 홈페이지를 통해 물품을 확인할 수 있다. 입찰가부터 제품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상세 이미지까지 준비될 예정이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